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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귀촌 정부지원 (농협, 신협, 지역금융)

by ltp1004 2025. 4. 28.

귀촌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초기 정착에 필요한 자금 마련입니다. 정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은행 및 금융기관과 연계되어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농협, 신협, 지역 금융기관에서는 정부지원사업에 맞춘 전용 상품이나 우대 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귀촌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은행별 귀촌 정부지원 제도와 활용법을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금융지원 컨설팅

 

1. 농협의 귀촌 관련 금융지원

농협은 귀농·귀촌 관련 금융서비스에서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 금융기관입니다.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융자사업의 대출 실행 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어, 많은 귀촌 희망자들이 농협을 통해 자금을 조달합니다. 농협에서는 대표적으로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융자’ 사업의 전담은행 역할을 합니다. 해당 자금은 농업창업용 최대 2억 원, 주택구입용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금리는 1~2% 수준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대출 상환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농협은 신청자의 자격 요건 심사, 담보 평가, 자금 집행 등을 수행합니다. 또한 농협은 자체적으로도 ‘NH 귀농귀촌 패키지 대출’ 같은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 상품은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 없이도 별도 조건 하에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농협 지역 본점이나 지역농협 지점에서는 귀농귀촌 상담창구를 별도 운영하기도 하며, 창업 준비, 영농 교육, 지역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제공합니다.

2.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맞춤형 상품

신협과 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의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 최근 귀촌을 준비하는 청년 및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농촌 정착 정책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방 정착 지원금 지급 계좌, 주거 자금 대출, 청년 귀촌 전용 대출 상품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신협의 경우, ‘청년 농촌활력 지원대출’ 상품을 통해 1%대의 금리로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농촌 이주를 전제로 한 사업자 등록 또는 귀농계획서 제출 시 우대조건이 적용됩니다. 또한 일정 기간 이상 상환을 지속하면 일부 이자를 감면해주는 혜택도 있어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청년 창업자금 연계 상품’을 통해 지자체 창업보조금 수혜자에게 후속 대출을 제공하거나, 농지 구입 시 자부담금을 지원하는 상품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귀촌 장려금을 직접 해당 계좌로 입금해주는 방식도 사용하고 있어 금융편의성이 높습니다.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강점은 지역 밀착형 운영으로, 담당자와의 밀접한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신용 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경우에도 협동조합의 심사 방식으로 접근 가능성이 높아, 귀촌 초기 단계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3. 지역은행과 특수금융기관의 지원

농협이나 신협 외에도 경남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지역은행들은 귀촌 정책에 발맞추어 자체적인 귀촌 전용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행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지역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금융상품에 연계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조건이 매우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전북은행은 전라북도와 협약을 맺어 ‘귀농귀촌 정착 패키지 금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창업자금, 주택자금, 생활안정자금을 한 번에 묶어 한도 내에서 융자해주며, 일부 상품은 보증보험 없이 대출도 가능합니다. 대구은행은 경북 귀촌인을 위한 창업 컨설팅 대출을 별도로 마련해, 사업계획서 검토를 조건으로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특수 금융기관 역시 정부 귀촌사업 참여자의 자금 집행 과정에 보증 또는 기술평가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농어촌공사의 경우 농지 구입, 시설 임대 등을 지원하는 상품이 많아 실질적인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귀촌 후 자영업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성장자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귀촌인을 위한 창업교육과 연계해 대출 조건이 완화된 특례 상품도 제공 중입니다.

귀촌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있어 자금 조달은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입니다. 농협, 신협, 지역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는 정부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어 이를 잘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합니다. 각 금융기관의 조건은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귀촌 예정지의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상담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귀농귀촌 종합센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